빵굽는 청진기


폴 오스터의 <빵굽는 타자기>에서 저 문구를 인용하여,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자신의 각오를 나타낸
스노우캣의 몇 달 전 일기를 보면서
언젠가 나도 저 문구를 꼭 써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소설에는 아예 문외한이고
폴 오스터라는 사람도 저 일기를 보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하긴 했었지만,
책을 직접 사서 꾸역꾸역 읽었다.
스노우캣 일기를 표절하는데 굳이 책까지 볼 필요는 없었지만,
나를 사로잡은 저 한 문장이 등장하는 글을 꼭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항상 눈을 뜨고 있어야 하나,
언제나 꾸벅거리면서 눈을 감으려 하는 인턴이 되었다.


3학년 때 그렇게 입고 싶었던 '병원마크가 새겨진' 빳빳한 가운을 입고
4학년 때 그렇게 갖고 싶었던 '케이스에 담긴 목걸이 형태의' 명찰을 달고
이제 정말 의사가 되어 병동으로 들어간다.
(의사보다는 머슴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만)


감겨오는 눈을 어렵사리 뜨고 있으면,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내 목을 조여오지만
환자들에게는 뭐든지 유익한 것이고,
내가 예전에 배웠으나 다 까먹어버린 무언가를 되살려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지금 나는
의사가 되었다는 벅찬 감동은 거의 느끼지 못한 채,
벌써부터 야단맞을 걱정이 온 머리에 가득하다.


1주일 치 짐을 바리바리 싸면서도
진정 환자를 위하는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은
내 배낭 속에 들어갈 자리가 없다.


오늘은 졸업식이었고,
나에게는 정말로 영광된 자리였다.
평범한 사람의 생에 있어서
진실로 영광된 순간은 몇 번 찾아오지 않으리라.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게임의 경험치 규정이 그러하듯이,
내 생의 다음 번 영광은 아마 6년, 그 이상이 걸릴 것이다.
그 긴 시간 동안
지난 6년간 그랬듯이
입으로는 온갖 불평을 쏟아내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온갖 투정을 부리고,
나의 청진기는 열심히 빵을 굽겠지.


그래도 나는 지난 6년간 그래왔듯이
항상 눈을 뜨고 있을 것이다.
개구리같은 눈을 띵글거리면서 뜨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뭐든지 유익할 수 있고,
내가 미처 몰랐던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
벅차오르는 기쁨이 아로새겨진 그런 영광을 잠깐이나마 맛볼 수 있을 것이다.


from 쭈돌
by natalie | 2006/03/06 12:28 | ruby | 트랙백 | 덧글(0)
누구였을까?......
푸히히 늦었지만
알고는 싶다......

왜 날 사랑하느냐고,
나 같은 애를...
찾아보면 좋은 사람 많은데

그냥 난 내게 주어진 일
주어진 사람 최선을 다 해서
살아 온 것 일뿐...

늘 하나님이 그 물길의 방향을
트셨지만

이번엔 웬지 내게 그 기회가
주어진 것 처럼 느껴진다....

후훗
내가 여기서 어늘 길로 들어서건
주님은 내게
은혜를 주신다...난 알고있다

두 분을 만났으므로
난 어디로 가게 될까?.........

총명함을 선물로받은 현진이
박현진!

by natalie | 2005/11/02 14:35 | emerald | 트랙백 | 덧글(0)
two peice of apple
놀러왔다
두번째 나 란 뜻.....
이제 잘 해야 되...

옛날에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졌데 그리고 나무한테 돌아가고 싶었는데,,,,
나무가 이러더래.... 과거로 가는 문은 없다고..나 사과먹었었다....^^웃고싶지 않다

누구에게. 알고싶다 푸히히히
by natalie | 2005/11/02 14:26 | memorialday | 트랙백 | 덧글(0)
Stellar Silence


♪..Stellar Silence - Fariborz Lachini (앨범: Golden Autumn II )

by natalie | 2005/10/31 14:54 | 트랙백 | 덧글(0)
빛의 회절, 간섭에 대해
질문: 빛의 입자성을 배울 때 플랑크 상수가 나오던데 플랑크 상수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지구과학 시간에 빛의 파장별 에너지가 나올 때도 이게 나오던데... 뭔가 심오한 의미를 갖고 있을 것 같은데 설명 좀 해주세요... (고등학생이 잘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 그냥 그렇다고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이중슬릿과, 단일 슬릿에 의한 간섭에서 이중슬릿의 경우 두 슬릿을 통과한 빛이 간섭을 일으켜 생기는 것이고 단일 슬릿의 경우 한 슬릿을 통과하는 여러 빛이 간섭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중슬릿에서는 각 슬릿의 통과한 여러 빛이 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까요? 서로 다른 슬릿을 통과한 빛에 의한 간섭이 세기 때문에 같은 슬릿을 통과한 빛의 효과가 무시되는 걸까요?

물리는 정말 어렵다. 정말 심오한 학문이다. 그런데 고등학교 물리는 쉽고 재밌다. 좋은 선생님의 좋은 수업에, 원리만 잘 이해하면 정말 쉽고 재밌다. 그런데 애들은 물리를 아무도 안 선택한다.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 그렇습니다. 매우 심오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시판에서 간단히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현대물리학 (양자물리학과 상대성 이론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 중에서 양자물리학이 (비유하자면) 9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양자물리학의 출발점이 플랑크 상수입니다. 플랑크 상수의 물리적 차원은 [각운동량]의 물리적 차원과 같습니다. 그런고로 모든 물리적 실체(입자)의 각운동량이 우선적으로 양자화 되어 있고...

그리고 빛의 간섭에 관한 부분은 아마도 가르치는 사람이 실수를 한 것일 겁니다. 내가 확인한 바, 대부분의 고등학교 물리 선생들, 대부분의 물리학도들, 그리고 대부분의 물리 관련 과학자들 (화학자, 전자공학자 ...) 심지어는 적지 않은 물리학 교수들도 이 부분을 잘 못 알고 있습니다.

바로 된 설명은 이러합니다: 빛, 더 일반적으로 말하여 모든 입자들에 있어서, 간섭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간섭]을 말합니다. 둘 이상의 빛 (빛알=광자)이 서로 간섭한다는 설명은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설명입니다. 서로 다른 입자들 사이의 어떤 작용은 (양자역학적인) 간섭이라고 불리지 않고 [상호작용]이라고 불립니다.

슬릿 실험에 있어서, 한 빛알과 다른 빛알이 상호작용할 확률은 매우 작아서 무시됩니다. 따라서 두 구멍 슬릿의 경우 간섭 무늬는 한 빛이 자기자신과 간섭한 결과를 잰 것입니다. (한 빛알이 파동으로서 그 일부가 이 구멍으로, 다른 일부가 저 구멍으로 지나가서 다시 만나 간섭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빛알 하나를 측정하면 한 점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다만 그런 독립적인 빛알들을 매우 많이 측정하여 전체적으로 통계를 내서 마치 모래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과 적게 몰려 있는 곳을 거시적으로 보듯이 전체적인 간섭 무늬를 보는 것입니다.

한 구멍 슬릿의 경우 우리는 간단히 독립적인 빛알들을 따로 따로 재어서 그 측정 결과들을 단순 덧셈하듯이 따질 뿐입니다. 그럼에도 측정 위치들이 옆으로 널려 있는 것은 빛알이 가지는 파동의 성질 때문입니다. 즉 간단히 호이겐스의 원리에 따라 (한 빛알이 만드는) 파동이 구멍을 지나면서 각 부분별로 서로 파원처럼 새로운 파동들을 만들고 이 파동들이 나아가서 스크린에서 만나 간섭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때 간섭 현상이 뚜렷이 보이려면 구멍의 폭이 빛의 파장보다 약간 커야 합니다. 그래야 구멍의 한 쪽 귀퉁이를 지나는 파동 조각과 다른 귀퉁이를 지나는 파동 조각이 나중에 만날 때 큰 경로 차이 때문에 간섭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두 구멍 슬릿의 경우, 질문자가 추측했듯이, 각 구멍 안에서 이 쪽 귀퉁이냐 저 쪽 귀퉁이냐에 따라 위치 차이가, 빛알의 파장에 비해, 중요하지 않은 경우를 다루는 실험입니다. 그러면 뚜렷한 경로 차이는 빛알의 파동 조각들이 어느 쪽 구멍을 통과하느냐로 결정됩니다. 다시 말해서 각각 구멍의 크기는 빛의 파장보다 훨씬 작지만 두 구멍 사이의 거리는 파장과 비슷하거나 큰 경우라야 간섭이 분명히 보입니다.

어느 경우든 간섭은 한 빛알이 자기 자신과 간섭하는 것이고 관측 결과는 각 빛알을 따로 따로 재어서 그 결과들을 모아 통계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이해심

hslee@physics.chungnam.ac.kr
by natalie | 2005/10/28 15:57 | 트랙백 | 덧글(1)
이미 대학교를 졸업했어도 미국 진출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중략



3. 이미 대학교를 졸업했어도 미국 진출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대학교를 졸업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 현재의 대학 재학생보다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2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번째로는 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1년 ~ 1.5년 과정의 간호학사 코스

(Bachelor of Science in Nurse)이다. 여름학기에도 수업을 하며 매우

집중화된 과정이다. 졸업후에는 RN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취득한 학위도

전혀 차이가 없는 과정이다. 미국내에서 이미 학사 학위를 보유한 자는 다른

전공을 위한 두번째 학사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대학에 편입이 허용이 되지

않지만 간호학 학사 학위를 위한 대학 편입은 허용하고 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angeles, University of Pennsylvania 등).



두번째로는, 학부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커뮤니티 칼리지 간호

예과 또는 본과에 등록하여 RN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 경우 일부 대학은

이미 졸업하여 학사 학위가 있는 자에게는 입학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어

미리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


중략


2. 필자가 알고 있는 어느 학생은 University of Arizona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나, 의과대

학 진학이 어렵게 되자 간호학을 전공하기 위하여 University of Pennsylvania 간호대학

의 BSN/MSN(학사/석사)의 이중학위 프로그램에 진학하였다. 졸업후에는 간호분야 전문가

(Nurse Practitioner: NP) 또는 간호학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 University of Pennsylvaniad가 제공하는 프로그램(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 &

Master's of Science in Nursing, Direct Entry Program):

The BSN/MSN accelerated option is for registered nurses, as well as, students already holding a

bachelor's degree in another field. Students apply concurrently for admissions to the undergraduate

program and to one of the School's graduate program offerings. The program is individualized according

to the past educational experience of the student. Courses completed at other institutions or higher

education will be evaluated for transfer credit.



3. 국내 대기업에서 연수 목적으로 미국에 파견된 20대 후반의 남성의 경우, 연수가 끝난

후 국내 귀국을 하지 않고 미국에 잔류하여 오하이오의 커뮤니티 칼리지 간호학 본과로

진학하여 졸업하였다. 현재 병원 취업중에 있으며 영주권을 신청중에 있다(학사 학위가

있으면 커뮤니티 칼리지 지원이 허용이 안된다. 방안으로는 4학년이더라도 졸업을 유보한

상태에서는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학사 학위 보유자는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지원

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학교측과 비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야 할 사항이다).



중략

by natalie | 2005/10/28 15:20 | rosequarts | 트랙백 | 덧글(0)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 후, 미국의과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입학지원

와싱턴 의과대학 입학 관련 입니다.  유학생 입장에서 일부 내용을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빨강, 파랑 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Frequently Asked Questions


 




  • Does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have an undergraduate premed program?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does not have a premedical degree program.  Students major in any field of their choice while completing the course requirements that the majority of medical schools require.  For a more complete explanation please go to the premedical advising website at:  http://www.washington.edu/students/ugrad/advising/premed.html




  • How do I apply to UWSOM?


The UW School of Medicine belongs to the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All applicants are required to submit an on-line AMCAS application.  This preliminary application will then be distributed to the medical schools of your choice.  Each individual school determines which applicants should submit a secondary application.  (See Application Procedures.)




  • What is the AMCAS application deadline?


Preliminary AMCAS applications for the UWSOM are accepted from June 1 through November 1 of the year before the start of medical school.  The November 1st deadline is strictly enforced.




  • What is the UWSOM secondary application deadline?


All secondary materials (also referred to as the supplemental application) should be in the Office of Admissions by January 15th (or the first working day following this date if the 15th falls on a weekend or holiday).  This deadline will be strictly enforced. 




  • Do you send the supplemental application automatically to every applicant?


Unlike many medical schools, the UWSOM does not send out supplemental applications automatically.  The admissions committee will screen applications to determine if a secondary application will be received. WWAMI residents above a certain cutoff point are sent supplemental applications, but applicants from outside the WWAMI region are pre-screened to determine whether or not they will receive a supplemental application. 





  • What is the UWSOM looking for in the additional personal statement that is part of the supplemental application?


     


    This is a good place for applicants to add anything they feel was not covered in the AMCAS personal statement.  Because the UWSOM has a particular interested in serving rural and/or underserved populations, any volunteer or paid experience spent working with these populations could be explored in this essay.




  • If I am an out of state applicant, what can I do to be competitive?


Apart from applicants having the academic qualifications, successful applicants from outside the WWAMI region either come from a disadvantaged background or have demonstrated a strong commitment and service to the underserved population.




  • Does the UWSOM accept international applicants?


The UWSOM does not consider foreign applicants unless they are permanent residents of the United States (i.e., possess a green card).  Permanent residence documentation is part of the application requirement to the UWSOM for all foreign applicants.


 


유학생은 지원 불가. 영주권자는 지원 허용  




  • I went to school internationally will my credits be accepted?


The American Medical Application Services (AMCAS) will not verify your international transcripts.  The UWSOM will need an original copy of your transcripts sent directly from the foreign institution, and a transcript evaluation from a bona fide credentials evaluator. This service can be provided by such companies as Seattle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Services, Academic Credentials Evaluation Institute, World Education Services, National Association for Credential Evaluation Services, or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Credential Evaluators. 




  • Does the UWSOM have an Early Decision Program?


The UWSOM does not have an Early Decision Program. 




  • Is there an age restriction for applicants?


The UWSOM does not discriminate on the basis of age, race, sex, or disability.  Applicants have been as old as 49 and as young as 15. 


 


나이 제한 없음 




  • Is there a particular undergraduate university I should attend?


The UWSOM does not prefer one institution over another.   The important thing is what the applicant gained from the undergraduate experience (including extracurricular activities) and the variety and level of course work pursued.


 


특별히 선호하는 대학 없음




이어지는 내용
by natalie | 2005/10/28 14:20 | rosequarts | 트랙백(1) | 덧글(0)
나의 얼음방

나만의 이글루다 ^^푸힛~! 블러그 전문 사이트를 찾았고 만나서 이렇게 첫 글을 쓴다.

이제 잘 가꾸어보자 나 자신도 내면뿐만아니라 외면까지도예쁘게

누가보아도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멋진 여성으로!

너도 참 아름다운 사랑을 한거구나...이제 알것같다...
by natalie | 2005/10/27 14:54 | emeral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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